노인주거복지시설 해송양로원(원장 지성희)은 지난 10월 19일 듬뿍농원(대표 강성희)의 초대로 딸기 수확체험과 딸기 정원 씰케이크를 만들어보는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듬뿍농원 강성희 대표는 “농사를 지으면서 체험교육, 치유, 사회적 농업까지 의미있는 농업을 하고 싶었다. 마음을 나누고 서로에게 힘이 돼주는 농업 공간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이날 체험에 참여한 양로원 노인은 “80년 평생 살아오면서 바구니 가득 딸기를 채워보기는 처음이다. 가족들이 가까이에 있었으면 오늘 만든 케이크를 함께 나눠 먹고 싶다”고 소감을 밝했다.치유농업시
지난 12월 14일 부산지방법원은 거제남부관광단지 전략환경영향평가서 등 160건의 환경평가서를 거짓작성한 부산의 환경영향평가업체 및 대표와 직원에게 유죄판결을 내렸다.이날 법원은 업체의 대표에게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법인에는 벌금 1000만원, 직원 3명에게는 200만~400만원의 벌금을 선고 했다.법원은 “적은 인원으로 더 많은 용역 업무를 수행하려고 환경영향평가서의 기초자료 일부를 허위로 기재한 것은 환경영향평가의 부실화로 이어질 수 있어 죄책이 결코 가볍지 않다”고 판결했다.이들은 현장조사를 제대로 하지 않거나 일부만 조
두룡초등학교(교장 신한옥)는 지난 13일에 도남사회복지관(관장 배은영) 노인일자리 참여자 28명에게 김장 기부활동을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두룡초등학교에 재학중인 학생들이 직접 김장체험도 해보고 평소 스쿨존교통지도 및 학교급식도우미 활동을 도와주는 어르신들에게 김장 28통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두룡초 14회 졸업생인 어르신은 “김장을 나줘주어서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했다.배은영 관장은 “어려운 시기에 어르신들을 위해 직접 김장을 해주신 두룡초등학교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통영에서 지역인사 및 언론관계자들과 종교인, 지역민들이 ‘10만 수료식’을 사진전으로 톺아보고 소통하며 한 해를 돌아보는 장이 마련됐다.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부산야고보지파 통영교회(담임 박영인·이하 신천지 통영교회)가 지난 17일 통영교회 3, 4층에서 연말 초청회 및 10만 수료식 사진전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지난 11월 12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14기 10만 수료식을 기념해 ‘함께하는, 다시 보는 10만 수료식’이라는 주제로 기획됐다.신천지 통영교회는 당시 수료식의 규모와 현장의 감동을 관람객이 생생
통영시 초록우산 통영후원회(회장 이영준)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남지역본부(본부장 차은화)는 지난 16일 죽림 내죽도 공원에서 후원회원과 자원봉사자 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2023년 산타원정대 소원을 이뤄주는 초-능력’ 행사를 개최했다.2015년부터 시작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산타원정대는 연말을 맞아 지역 내 취약 계층 아동들의 소원을 이루어주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는 행사다. 이날 산타로 참여한 후원자 및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모여 정성 들여 200여 개의 선물을 포장했다. 또 아동들의 가정에 소중히 배달될 수 있도록 택배 차
랄라청년새마을연대(회장 황현숙)는 새마을운동중앙회 청년새마을연대 공모사업에 선정돼 ‘황금빛 랄라랜드’를 주제로 3개월간 사업을 실시했다.랄라팀은 아이쿱 생협 소속 우쿨렐레 동아리로 통영시새마을회와 지난 5월 연대를 맺고 자신들의 재능을 이웃을 위해 나누고 있다.황금빛 랄라랜드는 찾아가는 우쿠렐레 연주를 통해 밝고 건전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마을 어르신들과 함께 숟가락 난타, 탬버린 등 다양한 소악기를 활용, 함께 노래하며 건강을 증진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9월 공모사업 선정 이후 두 달 동안 공연 곡과 함께할 숟가락 난타 안무
통영노인통합지원센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홍순영 특화전담사회복지사가 지난 14일 보건복지부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가 개최한 ‘2023년 사랑 나눔의 장(場)’에서 취약노인보호유공자 장관 표창인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서울시 글래드 여의도 호텔에서 개최된 이번 수상식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와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수행하는 지방자치단체와 복지기관 종사자, 독거노인사랑잇기 사업을 통해 취약노인 후원에 참여한 민간기업·단체 및 자원봉사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취약노인 보호 유공자 표창은 취약노인에 대한 자발적인 봉사활동 및 경제적 지원을
통영시가족센터 소속 가족봉사단 ‘우리가족은 에코히어로’는 지난 9일 올해 활동을 마쳤다.‘우리가족은 에코히어로’ 지난 3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이달까지 매월 셋째 주 토요일마다 활동을 진행했다.통영 주요 해안로 환경정화활동, 양말목 안마봉·친환경비누 제작 나눔, 연대도 및 만지도 섬 플로깅 등 10개 간 다양한 분야에서 가족단위 봉사활동을 펼쳤다.또한 환경보호에 대한 관심이 증가됨에 따라 더운 여름철에는 ‘비대면 환경챌린지’를 테마로 통영시에 거주하고 있는 일반가정 12가정도 추가로 모집, 통영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환경에 도움이 되는
통영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황인균)이 세대 간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스마트폰 기초교육을 개설, 지난 3~10월 총 24회 교육을 진행했다.이번 교육은 한국가스공사 통영기지본부(본부장 김종성) 후원으로 알찬 교육으로 진행됐다.스마트폰 기초교육은 기본설정부터 실생활에 유용한 버스예매, 지도앱 등 활용교육으로 진행됐다. 또 무인안내기(키오스크) 실습교육도 병행했다.통영시종합사회복지관은 이번 교육을 위해 관내 대학생과 지역주민들을 교육봉사자로 모집했다. 어르신들이 교육에 뒤처지지 않도록 옆에서 보조, 교육의 질과 참여자의 만족도를 높
통영시는 지난 12일 통영시민문화회관 소극장에서 내빈 및 자원봉사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8회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하는 ‘2023년 통영시자원봉사자대회’를 개최했다.통영시자원봉사협의회의 주최로 개최된 이 행사는 자원봉사자의 날(12월 5일)을 맞아 올 한 해 사랑과 나눔을 실천한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꽃다비 무용단의 전통무용을 시작으로 기념식, 화합한마당 순으로 진행됐다.통영시자원봉사협의회는 26개 단체 895여 명으로 구성돼 있다. 통영시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곳에
통영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9일 청소년동반자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가족 24명을 대상으로 청소년동반자 문화체험 ‘우리두리 마음제빵소’를 실시했다.이번 문화체험은 지난 7월 ‘우리두리 영화관’에 이어 진행된 청소년동반자 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의 스트레스 해소 및 긍정적 대인관계 형성에 도움을 주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진행됐다.이번 활동에서는 고구마빵 만들기를 체험, 고구마빵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 성취감을 느끼고, 서로 먹고 나누는 대화 속에서 정서적 친밀감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됐다.활동에 참여
도남사회복지관(관장 배은영)은 지난 12일 ‘2023년 세대통합 청춘마을학교’ 평가회를 개최했다.이날 통영시 노인장애인과 직원 2명, 참여 유아교육 기관 5곳 (다솜, 도남사회복지관, 미수주공, 영재어린이집, 성민유치원), 할미선생님(참여 어르신) 7명과 1년의 사업을 마무리했다.이번 사업은 고령친화도시 인증에 따른 통영시 노인장애인과 예산지원으로 1세대 어르신 9명, 3세대 아동 111명이 함께 소통하고 서로 배려하며 진행한 세대통합 프로그램이다.눈코입귀손 오감교실은 4~11월 8개월 동안 복지관 청춘마당 및 상상뜰, 당산나무 복
창원지방검찰청 통영지청(지청장 김성동) 형사조정위원회(위원장 옥영)는 지난 11일 웨딩스토리에서 ‘법학교수 초청 특강 및 송년의 밤’을 개최했다.특히 형사조정위 송년의 밤은 그동안 코로나 19로 중단됐다가 4년 만에 개최, 위원들은 만남의 기쁨을 마음껏 표했다.이날 행사는 1부 성결대학교 파이데이아학부 김재희 교수 특강, 2부 송년의 밤 행사(우수조정위원 시상, 위원장 인사, 지청장 격려사 등), 3부 악기 공연 및 경품 추첨, 4부 만찬으로 풍성히 채워졌다.특강을 맡은 김재희 교수는 ‘회복적 사법 프로그램을 위한 기본원칙과 사안별
“자, 시작합시다” 통영불교사암연합회 회장 보현사 묵원스님 구령에 노란 조끼를 입고, 빨간 장갑을 낀 봉사자 모두가 준비태세.봉사자들은 좁고 가파른 길을 따라 길게 늘어섰다. 맨 앞줄에 있는 통영불교거사림(회장 안휘성) 회원은 시커멓게 쌓여있는 연탄 가운데 하나를 들어 올린다. 옆 사람도 연탄 받을 준비를 마쳤다. 손에서 손으로 연탄이 배달된다.어느덧 회원들의 이마엔 땀방울이 맺혔다. 힘든 내색보다는 환한 미소가, 웃음소리가 떠나질 않는다. 어느덧 집 안 가득 연탄이 차곡차곡 쌓였다. 부처님의 자비도 가득 채워졌다.지난 9일 통영불
“지역사회의 한 줄기 희망이 되는 봉사, 서로의 손을 붙잡으면 더욱 빛날 것이다. ‘나’보다는 ‘우리’를 먼저 생각하고, 다 함께 행복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통영청실회 제56대 회장으로 취임한 전병훈 신임회장이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통영청실회는 지난 8일 죽림 해피데이웨딩홀에서 ‘통영청실회 제55·56대 회장단 이·취임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날 이·취임식에는 전병훈 취임회장과 정득수 이임회장을 비롯 대한민국 청실회 박창근 총재 및 총재단, 통영청·홍실 회원 200여 명이 참석, 제56대 회장단의 새 출발을 축하했다.또
통영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전재명)은 지난 7일 통영시장애인종합복지관 강당에서 ‘후원자·자원봉사자와 함께하는 2023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후원자·자원봉사자와 함께하는 2023 송년의 밤'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실시하지 못했다가 4년 만에 다시 개최됐다. 장애가 더 이상의 장벽이 되지 않는 지역사회 구현에 최선을 다하는 후원자와 자원봉사자가 함께해 더욱 의미가 더해졌다.이날 통영시사회복지협의회 김갑종 대표이사, 통영시장애인종합복지관 운영위원회 황영숙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후원자와 자원봉사자분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지역사
“Shall we baking?”브레드이발소청년새마을연대(회장 곽순정)는 지난 10월부터 3개월에 걸쳐 ‘우리 함께 만든 빵으로 따뜻한 마음을 전해요’를 주제로 소소한 재능기부를 펼쳐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통영브레드이발소는 죽림 매립지 내 한 상가 건물의 3, 4, 5층에서 주짓수, 태권도, 수학을 가르치는 선생님들이 모여 평소 갈고닦은 제과제빵과 이미용 기술로 남몰래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그러다 지난 9월 통영시새마을회와 손잡고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을 함께하고 있다.특히 이번 사업은 새마을운동중앙회 청년새마을연
통영시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통영지구협의회(회장 고말선)는 지난 5~8일까지 4일간 회원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가졌다.이번 김장담그기 행사는 지난 5일 적십자 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배추 수확을 시작으로 절이고 씻어 갖은 양념에 정성을 곁들여 버무리기까지 4일간에 걸쳐 진행됐다.이날 2천포기 김장은 홀몸 어르신, 다문화가구 등 김장하기 어려운 400여 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천영기 시장은 “해마다 어려운 이웃에게 김장 나눔 봉사를 기쁜 마음으로 참여해주신 적십자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번 김장
“훌륭한 등산가는 앞서가지 않고, 가장 뒤에 선다. 낙오자 없이 모든 팀원이 정상에 오르는 모습을 보며 보람과 기쁨을 느낀다. 훌륭한 등산가의 인품과 지혜를 겸비한 여러분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통영지역협의회(회장 최수천, 이하 범방위 통영지역협의회)는 지난 7일 죽림 해피데이에서 ‘2023 범방위 통영지역협의회 한마음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올해 1년간 남다른 열정과 봉사정신으로 청소년 선도와 범죄예방 활동에 힘써 온 범방위 위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이 자리에는 최수천 통영지역협
통영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황인균)는 2023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지원하는 ‘아동 놀 권리 인식 증진 사업’ 관련 경남 지역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올해 초, 경남에 있는 사회복지 시설 18곳에서 ‘아동 놀 권리 인식 증진 사업’에 지원, 수행 기관 중 통영시종합사회복지관의 수행 능력이 가장 뛰어나 우수기관으로 수상했다.우수기관 선정 기준은 사업 전·후를 비교 참여 아동들의 변화 정도가 어느 정도 나타났는지, 아동들이 얼마나 주체성을 가지고 진행했는지, 계획대비 수행정도를 바탕으로 결정됐다.통영시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4~8월 한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