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양읍 원항마을 정명곤 전 이장이 오는 4월 실시설계용역 준공을 앞둔 지방도 1021호선(삼덕~연화) 확장공사 관련 당초안인 기존도로 4차선 확장안을 고집하자 사업담당부서 김상배 도로과장은 “도로여건상 실제 4차선 확장안으로 추진하면 주택 33동이 이주해야한다. 또한 절개지가 급경사로 형성돼 있다는 문제도 있다. 주민여러분들이 마을을 넘어 통영시의 장기미래를 내다보고 통영시 추진 의견에 동의를 해주시길 바란다”고 답변했다.천영기 시장도 “제가 산양읍 출신인데 산양 발전을 뒤처지게 하지는 않을 것이다. 도로확장사업 현장을 살펴봤는데
통영국제음악제 예술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는 진은숙 작곡가가 클래식 음악의 노벨상인 에른스트 폰 지멘스 음악상을 수상했다.독일의 에른스트 폰 지멘스 재단과 바이에른 예술원은 지난 25일 한국 작곡가 진은숙을 에른스트 폰 지멘스 음악상 수상자로 선정, 발표했다.에른스트 폰 지멘스 음악상은 에른스트 폰 지멘스 재단의 이름으로 바이에른 예술원이 수여하는 상이다. 클래식 음악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며 노벨상이나 필즈상에 비유되기도 한다. 클래식 음악 작곡·지휘·기악·성악·음악학 분야를 통틀어 해마다 1명을 선정·시상하며, 인류 문화에 대한 기
천영기 통영시장이 정량동 발전의 최후 보루였던 ‘남망산-장좌섬 제2의 해운대 조성’ 공약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또한 “정량동이 굉장히 어렵다. 발전할 가능성이 잘 안 보인다”며 다소 비관적 전망을 내놨다. 그러면서도 정량동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주민들을 달랬다.24일 오전 열린 2024년 연두순방 정량동 방문에서 천 시장은 현재 공약사업으로 내걸었던 ‘남망산-장좌섬 제2의 해운대 조성’ 사업에 대해 지주와의 협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주민들에게 양해를 구했다.천 시장은 “해당 부지 땅값이 당시
“통영시장을 음해하면 안됩니다!”천영기 통영시장이 23일 2024년 연두순방 광도면 주민과의 대화에서 무량마을 주민이 민선 7기 강석주 시장과의 일화를 거론하며 가스공사 발전기금을 활용한 도시계획도로 조속 추진을 건의하자, “무량마을에서 통영시장을 음해하고 있다”고 버럭했다.내용인즉슨, 무량마을 주민의 주장에 따르면 민선 7기 강석주 시장 임기 시절 가스공사 발전기금으로 도시계획도로 추진이 결정, 예산 3억원을 책정해 일부 토지보상 및 설계·감정까지 진행했지만 이후 절차가 진행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민선 8기 천영기 통영시
통영시의회 의원들의 회의 중 잦은 이석(離席)에 대한 자성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시의원으로서 책무를 다해야 할 이들이 지역구 챙기기에 혈안이 된 행태를 두고 “혈세가 아깝다”는 지적이다. 지난 19일 통영시의회 특별위원회실에서 열린 통영시의회 1월중 간담회가 중반에 다다르자 13석의 의원 자리 절반이 공석이 됐다. 집행부 보고에 대한 간단한 의견을 피력한 후, 일부 의원들은 김미옥 통영시의회 의장에게 공식적 보고도 없이 자리를 이석했다. 대부분의 사유는 ‘지역구 행사 및 회의’ 또는 ‘개인 일정’이었다. 의원간담회는 13
통영시 건설과의 ‘파크골프장’ 조성 관련 보고가 진행되자, 의원들은 “건설과에서 파크골프장 조성 보고를 하는 게 맞느냐”고 따졌다. 특히 앞서 파크골프장 관련 건설과 예산 삭감 및 체육지원과 업무이관에 따른 2차 추경을 언급, “파크골프장 조성 사업은 건설과가 아닌 체육지원과에서 담당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집행부가 제안한 명정 매립장 내 파크골프장 조성은 입지여건 상 “적절치 않다”는 지적과 함께 ‘9홀 파크골프장’이 아닌 최소 18홀 수준의 골프장 조성을 촉구했다. 통영시의회(의장 김미옥)가 지난 19일 1월중 의원간담
한산신문 창간 34주년 2024년도 신년특집 정점식 국회의원을 만나다한산신문과 만난 정점식 국회의원은 “위기일수록 단합이 중요, 단합이 곧 힘”이라고 했다.특히 통영시와 원활한 소통과 협업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내며, 주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해 통영·고성 발전의 청사진을 그려 반드시 주민들의 약속과 다짐을 실천으로 옮기겠다고 확언했다.또한 인구유출 및 지역소멸 대응책으로 거론되는 ‘통영시-고성군’ 통합에 대해서는 “통합의 시너지가 얼마나 발생할 것인지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해 보인다. 주민들과의 열망과 지방의회 논의가 본격적으로
“정신 좀 차리라고 하는 이야기입니다”2024년 읍면동 연두순방의 첫날인 지난 15일, 첫 순방지로 찾은 도천동주민센터에서 국치마을 이성덕 반장은 정점식 국회의원, 천영기 통영시장, 도·시의원들에게 쓴 소리했다.특히 통영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각종 사업에 대해 시행절차와 진행과정을 민원인 또는 주민들과 공유하지 않는 점을 강하게 질책했다. 그러면서 도천동 해안도로 건설 및 도로확장과 국치마을 노인회관 건립을 주장, 지역별 균형발전이 이뤄져야 한다고 피력했다.이에 대해 천영기 통영시장은 “정신 차리고 있다”고 답변하며 “해안도로 건설은
“하나, 팀원들과 마찰 없이 탐방을 진행하겠습니다.”“하나, 책임감을 가지고 본인의 역할 수행을 충실히 하겠습니다.”“하나, 탐방 목적을 항상 염두에 두고 많이 배워오겠습니다.”“하나,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 안전하고 건강한 탐방을 다녀오겠습니다.”“하나, 시간 약속을 잘 지켜, 계획에 따라 탐방을 다녀오겠습니다.”“하나, 적극적인 태도를 가지고 브릿지투더월드 15기로서의 명예를 지키겠습니다.”통영시지속가능발전교육재단(통영RCE)은 통영 청소년의 세상 탐방을 앞두고 제15기 브릿지투더월드 출정식을 13일 통영RCE세자트라센터
통영시가 환경교육도시로서 환경교육 생활화를 통한 시민 환경의식 함양에 두 팔을 걷어붙인다. 특히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환경교육 추진 기반 강화와 체계화를 통해 미래 극한 환경재난 대처, 기후위기 선제적 대응을 위한 시민의식을 높일 전망이다.또한 환경교육 인력의 전문성 확보 및 강화와 세대별·공간별 지역 특성에 부합한 환경교육 시책사업을 실현, 지역 특성을 반영한 환경교육 플랫폼 구축으로 환경시책사업을 통한 환경학습권을 보장한다는 계획이다.통영시는 12일 통영시청 강당에서 ‘환경교육도시, 통영’ 비전 선포식을 개최, 통영의 목소리,
‘통영시-통영시의회’ 인사권을 둘러싼 갈등이 지난해에 이어, 지난 연말 통영시의회 승진 인사 발표 이후 또 다시 폭발했다.2024년 1월 현재 통영시민들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죽어나는데 엉뚱한 시간 낭비만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편 가르기만 하는 통영은 희망이 없다는 절망적인 주장까지 했다.상대를 보듬어 지역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도 부족한 데 편 가르기에만 열중하는 모습에 안타까움과 분노가 치민다고 했다. 미래 100년의 도시 통영을 논하면서 시끄럽기가 빈 깡통보다 더하다는 통영시민들의 혹평이 쏟아지고 있다.통영시와 통영시의회가 ‘
한산신문 창간 34주년 2024년도 신년특집 김미옥 통영시의회 의장을 만나다2024년 갑진년 새해가 밝았다. ‘청룡의 해’를 맞아 한산신문은 제9대 통영시의회 김미옥 의장을 만났다.제5대 통영시의회 의원을 시작으로 4선 의원을 지낸 김미옥 의장은 제9대 통영시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되기까지 통영시민들의 따듯한 성원과 격려로 의정활동을 이어올 수 있었다고 공을 돌렸다.그동안 지역구 의원으로 지역 민원 해결과 발전을 위해서도 최선을 기울였지만, 의회 의장으로서 통영시 발전을 위한 막중한 책임과 의무감에 밤잠을 못 이룰 때가 많았다고도
천영기 통영시장이 민선 8기만의 색깔로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자고 주문했다. 이와 더불어 지난해 각종행사 등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은 점을 언급,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통영시는 지난 10일 시청강당에서 37개 전 부서장과 국·소장이 한자리에 참석한 가운데 1월중 첫 확대 간부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 천영기 통영시장은 올해 첫 부서별 현안업무 보고를 청취, 조직개편 인사와 청사 재배치로 인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철저한 홍보를 당부했다. 또한 민원인 방문 동선을 고려한 청사 재배치 의의를 잘 전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관광 비수기 겨울을 맞은 통영시가 대학축구 열기로 뜨겁다.제20회 1·2학년대학축구대회 겸 덴소컵 한·일 1·2학년 챔피언십 출전팀 선발전이 지난 5일 개막, 16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이번 대회는 산양스포츠파크 및 공설운동장에서 개최, 통영시는 1·2학년 대학축구대회를 2020년 이후 4년 연속 개최하고 있다.올해는 47개팀 3천여 명의 선수단과 더불어 관계자, 스카우터, 훈련파트너, 선수 가족 등이 통영을 방문, 침체된 지역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이와 더불어 내달 12일부터 28일까지 17일간 ‘제60회 춘계대학연맹전’까지
통영시가 지난 8일 미래도시·관광도시·복지도시 통합을 목표로 조직의 효율적 재편과 적극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민선 8기 2년 차 조직개편을 단행했다.전체적으로 조직을 기존 4국1단2실26과128팀에서 5국2실28과129팀으로 효율적으로 개편, 그동안 열심히 발로 뛰어 쌓아온 관광도시의 이미지를 드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광혁신국을 신설해 3개부서 10개팀(2 T/F)을 1청사 2층에 배치했다.또한 시민 복지 향상 및 적극적인 지원을 위해 복지부서(생활복지과, 장애인복지과, 여성가족과)를 기존 1청사 2층에서 2청사 1층으로 전
통영시 장기종합개발계획 ‘통영미래 2035’ 용역 최종 보고에서 여전히 아쉬운 목소리가 가득했다. 인구 증대를 비롯 저출산·육아 전략사업에 대한 누락에 대한 지적과 앞서 제안된 통영국제음악제의 격년 개최 언급이 삭제된 데 김소현 통영국제음악재단 본부장은 안도감을 표했다. 특히 용역사의 통영국제음악제의 위상에 대한 미흡한 인식을 재차 지적, 조필규 시의원은 현 추세와 맞지 않은 바다목장 확대사업에 대한 회의적인 의견을 밝혔다. 더불어 청년지원사업에 대한 정책의 뒷받침 필요성을 강력 주장했다. 이밖에도 ▲하수처리장 운영 방안 고민 ▲노
천영기 통영시장이 통영시의회와의 인사권 갈등과 관련해 우선 “시민 여러분께 송구하다”고 표했다.한산신문은 5일 오전 통영시의회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의 기자회견에 이은 천영기 통영시장과의 인터뷰를 진행, 천영기 시장의 입장을 물었다.천영기 시장은 진행된 인터뷰에서 “불쾌하다”는 표현을 수차례 언급, 인사권 갈등과 둘러싼 전말을 털어놨다. 반면 김미옥 의장은 반론 인터뷰를 통해 “통영시의회 인사권은 1년 전 천영기 시장과의 합의에 따른 결과”라는 입장을 내놓으면서 두 수장은 '인사권 갈등'과 관련 상반되는 주장들을 펼쳤다
통영시가 실시한 한산면·무전동·봉평동·사량면·농업기술센터 ‘2023 종합감사’ 결과 ‘업무소홀’이 공통적으로 지적됐다.한산면은 감사지적 처분요구사항 조치이행업무 태만, 공사 감독 업무 소홀, 사무인계인수 소홀, 주민등록 및 인감 업무 소홀 등 총 23건(시정 8건, 주의 15건)이 지적됐다.특히 안일한 자세로 업무 처리한 건설 업무 담당자 1명 및 수입증지수입금 담당자 1명 등 총 2명에게 업무 처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신분상 처분(훈계) 했다.주의 처분을 받은 위법·부당내용은 감사결과 지적된 사항에 대해 원
통영시의회 인사권을 둘러싼 통영시-통영시의회 갈등이 의회 내 정당 간 갈등으로 증폭됐다.국민의힘 소속 의원들과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5일 오전 차례대로 통영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동상이몽에 가까운 각자의 주장을 피력했다.앞서 지난해 연말 통영시의회는 5급, 8급 자체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직후 통영시는 의회에 ‘통영시-통영시의회 인사운영 업무 협약 종료 통보’ 공문을 발송했다. 두 기관은 지난해 2월에도 인사권 갈등을 겪은 바 있다.통영시는 “양 기관의 안정적인 인사 운영, 승진 기회의 균형 유지 등을 위해 체결한
한산신문 창간 34주년 2024년도 신년특집 천영기 통영시장을 만나다2024년 갑진년 새해가 밝았다. ‘청룡의 해’를 맞아 한산신문은 민선 8기 천영기 통영시장을 만나 지역 현안을 짚고, 청사진을 물었다.천영기 시장은 한산신문과 만난 자리에서 코로나 엔데믹 이후 그 동안의 회복을 위해 힘차게 앞으로 나아가야했지만,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배출’과 같은 국제 정세 속 또 한 번의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고백했다.또한 “대중적 인기에 영입하기 보다는 통영시 살림의 현장을 지키겠다고 나선 사람으로서 초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