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고등학교는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내 안에 보물찾기' 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이 프로그램은 아직 자아를 찾지 못하였거나 자존감이 낮은 학생들에게 자존감 혹은 자아를 찾는데 도움이 되는 책들을 제공해 주면서 책에 나오는 말이나 문구를 활용하여 자존감은 무엇이고 어떻게 자존감을 키우는지 수업을 통해 알아가는 것이다.이 프로그램은 3일 동안은 학교에서 자존감과 자아를 찾는 수업을 진행하였고 5월 11일에는 학생들과 함께 부산으로 떠나 “무지개를 찾아라” 라는 주제로 각각 팀을 지어서 팀별로 무지개를 찾아오는 미션
충렬여자고등학교는 지난 7일부터 5월 10일까지 나흘 간 2학년을 대상으로 수학여행 투어를 진행했다. 충렬여자고등학교의 수학여행은 소규모·테마형으로 진행되는데, 이것은 학생이 기획과 실행의 주체가 되어 스스로 관심 분야에 맞추어 여행을 기획하고, 여행 코스를 선택하는 진로 체험형 수학여행이다.이번 수학여행은 학생들의 관심사에 따라 글로벌, 경제, 문화예술, 문화기획, 간호심리, 과학의 6개 테마로 나누어 실시되었다. 글로벌팀은 외교적 문제 혹은 국제 통상적 문제에 대해 파악하고 자국 또는 타국의 문화를 글로벌적 시각으로 볼 수 있는
지난 7~8일 충렬여자고등학교(교장 이치은)는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선비문화 체험’을 목적으로 한 현장체험학습을 1박 2일 간 진행했다. 본 행사는 한국선비문화 연구원에서 이루어졌으며, ‘남명 조식을 찾아서’라는 테마를 가지고 진행되었다.첫 번째 날에는 연구원장의 ‘남명과 임진왜란’, 사무처장의 ‘한 번 배워 평생 쓰는 인성과 생활예절 이야기’라는 강의가 포함되어 있었고 학교 자체에서 진행되는 자체강의로는 ‘고교 학점제’ 안내가 있었다. 두 번째로 이루어진 ‘한 번 배워 평생 쓰는 인성과 생활예절 이야기’에서 학생들은 인성과
‘초정기념사업회’는 오는 24일(금) 오후 6시 30분 공작뷔페에서 '김상옥 백자예술제'의 일환으로, ‘김상옥백자예술상’ 제6회 본상과 제5회 신인상을 개최한다. 다음 행사는 '초정 김상옥 선생 근·현대 통영시절의 흔적 찾기'로서 추후에 공지될 계획이다. 주최는 '초정기념사업회'에서 맡으며 주관은 지역시연구지 시계(詩界)가 일익을 담당한다. 이에 재단법인 풍해문화재단과 한산신문사가 후원하면서, 명실공이 전국무대에서 당당히 일익을 담당하는 계기가 될 것이리라 믿는다.'김상옥 백자예술제
아침햇살이 따가운 5월 14일 오전 9시 50분 공설운동장 마라톤 경기장으로 모두 집결.일상의 시작이 운동인 여인들.식구들 아침밥 준비하고 눈 비비며 하나 둘 해수탕 코어 발란스 요가장으로 별일 없으면 여차 없이 모여든다.가수 영기의 '한잔해' 노래에 맞춰 신나게 율동을 펼치고 트램플린 위에서 땀을 비 오듯 흘리며 뛰고서는 또 뛰어야 산단다.정말 무서운 체력을 가진 여인들이다.두려울 게 없는 40~50대 여인들의 일상탈출이 점잖은 반격으로 시작한다.공설운동장 트랙위에 200m 이어 달리기를 하기 위해 선수들의 진지한
한산발전포럼(회장 이충남)은 지난 8일 오후 경남도청을 방문하고 신대호 재난건설본부장과 이오헌 도로과장을 면담하고 한산대첩교(연륙교) 건설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발표했다.한산대첩교(연륙교)는 2000년초부터 지금까지 선거 때마다 공약으로 채택된 이래 2011년 당시 이군현 지역 국회의원의 노력으로 국비10억원 확보 처음으로 타당성조사 용역이 실시됐다. (결과 B/C. 0.65)하지만 통영시와 경남도에서 추진이 중단된 상태였으나 통영·고성성의 지난 4.3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선거 공약으로 부각이 되면서 다시 수면위로 나오게 이르렀
초등 고학년 정도 아이들에게 들려주면 좋을 옛날 이야기입니다. 자녀분들에게 소리내어 읽어주시면 좋아할 겁니다.니들 이순신 장군은 잘 알지? 그런데, 제주도 사람들이 이순신 장군을 엄청 많이 도와줬다는 얘기는 들어봤니? 처음이라고? 그럴 거야. 나도 이 얘기를 2013년에야 알게 되었거든. 제주도에 이영권이라는 고등학교 역사 선생님이 있는데, 그 분이 2013년에 쓴 박사 학위 논문에 나오는 얘기야. 그 정도면 쫌 믿을 만하겠지?유랑민이 뭐냐고? 집이 없어서 떠돌아다니는 사람들을 유랑민이라고 해. 조선시대에 제주도는 정말 살기 힘든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하반기지역별고용조사 결과에 따르면 거제의 실업률은 7.1%로 전국 1위, 통영은 6%로 전국 2위, 고성은 1.9%였다. 고용률은 거제 59.1% 통영 56.8% 고성 65.0%였는데, 이러한 통계결과가 정책에 반영된 듯 거제, 통영, 고성은 산업 위기 대응 특별지역 지정 기간이 2021년 5월 28일까지 2년 연장되었고, 고용 위기지역 지정 기간도 내년 4월 4일까지 1년 연장되었다.며칠 전 한 시민으로부터 고용률이 올랐는데, 왜 실업률이 떨어지지 않고 오히려 올랐냐며 통계가 이상하다는 것과 실업률
제가 지은 동화 한 편 소개합니다. 열 살 안된 아이들에게 들려주면 좋아합니다. 저기 통영 용남면에 가면 삼봉산이라고 있는데, 혹시 들어봤니? 삼봉산은 봉우리가 세 개라서 삼봉산이지. 그러면 용남면은 무슨 뜻일까? 용의 남쪽이란 뜻이지. 왜 용의 남쪽이냐고? 바로 삼봉산에 청룡 한 마리가 살았었기 때문이지. 정말이냐고? 잘 들어봐. 옛날에 삼봉산에 청룡 한 마리가 살았었어. 통영하고 거제도하고 사이에 있는 긴 바다를 견내량 바다라고 하는데, 그곳에는 잘피라는 물풀들이 많이 있어서, 물고기들도 많거든. 청룡은 그 물고기들을 잡아먹고
너 생각할라치면벌써 미소로운너는 예쁘다 눈 밝히면 더 예쁘다마음 맑히면 너무 예쁘다 예쁜 너 보려내눈 날마다 밝아지고마음 덩달아 맑아진다 너는 모두의 희망이다.
얼마 전 언론에 심하게 주름진 태극기 사진이 크게 실렸다. 사적(私的)모임에서 쓰기에도 민망한 상태였던 이 태극기가 의전을 생명으로 하는 우리나라 외교부의 국가 간 공식 행사장에 등장(4일)했던 것이다.이후 보름동안에 태극기에 대한 논란은 계속 이어졌다. 주름진 태극기를 시작으로 대통령의 미국 순방(10일)도착 공항 환영 행사장의 색이 바랜 태극기와 외국 순방 대통령 전용기에 거꾸로 꽂혔던 태극기(16일), 왜 이런 실수들이 연속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것인가?우리나라를 상징하는 국기인 태극기(太極旗)는 법률 제12,342호인 ‘대한민
4.3 국회의원보궐선거가 끝났다. 매일 아침부터 울려 퍼지던 각양각색의 선거로고송과 서로 앞다퉈 열심히 하겠다고 외치던 후보자들의 울림은 없어졌고, 곳곳에 게시되어 있던 선거현수막은 사라졌다.이번 국회의원보궐선거의 투표율은 50.2%로 2017년 재·보궐선거의 전국 투표율 28.6%대비 높은 투표율이다. 그만큼 유권자들은 정치에 관심을 가지고, 우리 지역의 일꾼을 뽑는 데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는 뜻이다.대한민국 헌법 제1조 2항에는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고 명시되어 있다. 진정한 권력은
2019년 4월 6일 통영에 특별한 손님이 찾아왔어요. 자전거를 타고 유럽의 폴란드에서 여기 통영까지 오신 대단한 분들이에요.그들은 카밀(남)과 베로니카(여)라고 해요. 폴란드에서 우리나라까지 17개 나라를 거쳐 왔다고 합니다. 약 10개월 정도가 걸려 14,000km를 자전거로 온 셈인데요, 이게 얼마나 긴 거리일지 상상이 되시나요?보통 사람들이라면 이렇게 힘든 여행을 뭐 하러 하냐고 생각할 수도 있어요. 이 분들은 밥을 해먹는 취사도구는 물론 잠을 자는 텐트와 배낭 등도 모두 자전거에 싣고 다니기 때문이에요. 심지어 키르기스스탄
2019년 4월 4일 거제대교습지에서 독수리(Aegypius monachus) 15마리를 발견했습니다. 거제대교 북동쪽은 거제시 사등면인데요, 오량천이 바다와 만나는 곳에 논이 넓게 펼쳐져 있고, 바닷물에 잠겼다 나타나는 갯벌도 조금 있습니다. 독수리들은 여기 논과 갯벌에 앉아 있었고, 일부는 무슨 먹이를 뜯어먹고 있었습니다.한 종류의 생물이 지구에서 완전히 사라지는 것을 멸종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물범하고 비슷하게 생긴 바다사자(=독도강치, Zalophus japonicus)는 1972년에 독도에서 마지막으로 잡힌 이후 199
3월 13일엔 전국 1천343개 조합의 조합장을 선출하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실시되었다. 예상 선거인 수만 약 268만명에 달하였다. 통영지역은 14개 조합(농협5개, 축협1개, 수협7개, 산림조합 1개)에서 1만7천여명의 조합원이 선거권자로 참여하게 되었다. 1987년 민주화로 대선에도 직선제가 도입되면서 1988년부터 조합장선거에도 직선제의 바람이 불기 시작 했으나, 조합장선거는 한동안 금품선거라는 오명으로 얼룩져 있었다. 조합장선거는 2005년부터 선거관리위원회가 위탁관리 해왔으며, 지난 2015년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
대우조선해양의 매각 이유는 근본적으로 공적자금의 회수가 매각의 본질이다.현재까지 공적자금 회수의 금액에 대하여, 산업은행이 시원하게 밝힌 적 없다.국내 여론을 주도하는 주요 언론들이 지금까지 대우조선해양의 공적자금투입을 중단해야 한다고 밝히면서 공적자금회수가 불가하다고 하면서 노동자들을 공공의 적으로 만들지 않았나,그러나 현대 일가에 매각하면서 공적자금이 얼마나 회수하는지 대하여는 입을 봉하고 있다.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산업은행이 현대 일가에 대우조선해양을 넘기면서 공적자금의 회수는 한 푼도 없다고 한다. 필자는 이것이 사실이 아
일찍이 당나라 시인 동방규는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봄이 와도 봄 같지 않다”고 노래했다.지난 6일은 24절기 중 세번째인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驚蟄). 한반도 남쪽 땅 통영에는 매화꽃이 만발하고 관광객을 맞는 식당에는 벌써부터 “봄 도다리쑥국” 매뉴판이 등장 한지도 꽤 오래 됐다. 통영은 겨울에는 따뜻하고 여름철은 시원하여 살기 좋은 곳으로 이름난 곳이다.특히 넓은 바다위에 떠 있는 570여 개의 섬(유.무인도)들은 관광객들을 유혹하는 절경을 자랑 한다.이처럼 살기좋은 통영 땅에 봄이 찾아 왔건만 ‘봄이 와도 봄
정부와 산업은행은 대우조선해양의 매각을 현대중공업에 매각한다는 발표는 민주주의 나라에서 상상도 못 할 쿠데타와 다를 바 없는 밀실 야합에 의한 노동자들의 고통과 거제시와 경상남도의 지역경제를 초토화하고 있다.촛불혁명으로 세워진 정권이라면, 민주주의 국가라면, 있을 수 없는 폭정이 아닐 수 없다. 아무리 정부와 산업은행이 인사권과 경영권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이것은 아니다.그들이 세워 임명한 사장도 모르고, 같은 당의 시장과 도지사도 모르고, 굳이 헌법을 들먹지 않아도 노동3법과 지방자치법과 행정절차에서의 민주적인 절차나 당사 간의
2019년 2월 27일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의 후보자등록이 마감되고 2월 28일부터 후보자들의 선거운동이 개시되었다. 현직 조합장 13명을 포함하여 총 23명의 후보자가 등록하였는데 한산농협, 통영축산농협, 통영수협, 근해통발수협, 통영산림조합은 후보자등록마감시각에 등록한 후보자가 1명뿐이므로 투표를 하지 않는다. 조합장선거는 예비후보자 제도가 없어 후보자들이 스스로를 알릴 수 있는 기간이 짧기 때문에 치열하게 선거운동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그렇게 선거운동이 과열되다보면 종종 잘못된 선택을 하기도 한다. 선거관리위원회가 2005
1999년 대우그룹 해체와 함께 20여 년간 산업은행의 지배를 받아오던 대우조선해양이 산업은행의 민영화 방침에 따라 현대중공업으로 인수 합병이 추진되고 있다.그러나 현대와 대우조선의 인수합병이 완료되기까지는 넘어야할 산이 많다. 우선 계약이전에 실사를 해야 하는데 그럴려면 대우조선노조와 회사 측의 요구에 대한 일정선의 합의가 필요할 것 같고, 또한 우리나라 공정위의 기업결합심사와 독과점심사도 거쳐야 하며, 최대 관문인 국제기구 (WTO)와 EU를 비롯한 조선경쟁국들의 기업결합심사와 독과점심사도 반드시 통과해야 한다. 그래야 인수합병